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어순화 운동/논쟁 (문단 편집) ==== [[일본어 잔재설]] 남발과 학술적 근거 없는 순화 ==== 앞서 언급된 번역체 순화는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문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지만, 이 부분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우리말에는 본래 [[피동형]] 표현이 없다고 착각하는 경우마저 생겨났다. 이렇다 보니, 피동형 표현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능동형 표현으로 [[과잉수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현상을 있는 그대로 설명한 과학 분야 글에서도 피동형을 능동형으로 순화하는 경우가 그렇다. 또한 [[번역체]] 순화에 집착한 나머지 문장을 오히려 뒤틀어지게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의하여''' 없애기에 집착할 경우. '''곤충학자에 의해 반딧불이로 밝혀진 곤충'''이란 문장이, '''곤충학자가 반딧불이로 밝힌 곤충'''이라는 형태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반딧불라는 곤충의 빛을 이용해 또 다른 곤충을 밝혔다'는 얘기로 오해하기 쉽다. 이 경우 '''곤충학자가 반딧불이라고 밝힌 곤충'''이 의미가 확실한 고침 형태다. 또한 조사 [[의]]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이란 주장에 현혹되어 조사 '''의''' 없애기에 집착한 나머지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신데렐라 언니]]가 이런 예이다. 실제로 '''신데렐라가 자매 중에 언니란 얘기나'''라는 질문이 나온 경우도 있다. 또한 [[의]]를 뺐을 경우 문장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문제다. 예를 들면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의를 빼면 '''문단속 하는 스즈메'''라는 식으로 풀어 쓴 말씨로 일일이 바꾸어야 하는데, 자막이나 현수막 제작 처럼 글자수가 중요한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언어순화론자들이 줄기차게 문제 삼는데도 조사 의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조사 의가 이처럼 언어의 경제성에 기여하기 때문인데, 이렇다면 설령 일본에서 유래했다 하더라도 배척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그런데 심지어 조사 의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조사 [[의]]를 문제 삼는 것은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설]] 중 하나다. 일본어 잔재설은 워낙 광범위하고 가짜뉴스도 만연해 건설적 토론을 봉쇄하고 정상적인 언어 생활을 제약하는 폐해를 끼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